아디다스, 2026 피파 월드컵 기념 ‘홈 저지 컬렉션’ 출시
일본부터 독일까지 전부 모였다.
아디다스가 2026 피파 월드컵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통 강호를 비롯해 카타르, 베네수엘라,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가 포함됐다.
‘홈 저지 컬렉션’은 각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각 유니폼에는 해당 국가를 상징하는 컬러와 그래픽 패턴이 담겨졌으며, 역사적인 승리의 순간과 헤리티지가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에는 세 번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블루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가 더해졌으며, 독일 유니폼에는 지난 1990년과 2014년 우승, 그리고 1994년 대회의 V자 패턴을 재구성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어, 이탈리아 유니폼에는 로마 제국의 월계관이 새겨졌으며, 일본 유니폼에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수평선이 프린팅돼 각국의 정체성을 고유하게 드러냈다.
디자인 이외에도 ‘홈 저지 컬렉션’은 클라이마쿨 3D 구조 원단으로 제작돼 땀과 열이 신속하게 배출되며, 저지 전면에는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체온 조절이 가능한 메시 통풍홀이 덧대져 다양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디다스 풋볼 총괄 제너럴 매니저 샘 핸디는 “국가대표 유니폼은 팬과 팀을 하나로 잇는 상징이며, 이번 월드컵을 맞아 전통을 기리면서도 세대 간 공감을 불러일으킬 디자인으로 완성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의 2026 피파 월드컵 기념 ‘홈 저지 컬렉션’은 현재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 및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