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st Check: 트래비스 스콧이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서 착용한 시계
“Too Rare, Too Real.”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현장에서 트래비스 스콧이 리차드 밀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에디션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5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 초희소 모델로,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럭셔리 플렉스’로 자리했다.
RM 27-04는 티타-카본 소재로 제작된 30g의 초경량 모델로, 12,000g 이상의 가속도를 견디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테니스 라켓의 스트링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설계로 구현됐다. 직경 0.27mm의 단일 스틸 케이블을 활용해 미세하게 블라스트 처리된 메시 구조를 만들고, 케이블이 그레이드 5 티타늄 베젤을 38회 통과하며 무브먼트를 지탱하는 방식이다. 텐셔닝은 골드 텐셔너로 고정된다.
고성능 스포츠 엔지니어링과 하이엔드 시계 제작 기술이 결합된 이 모델을 스콧이 선택한 것은 이번 그랑프리가 보여준 문화적 교차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