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 x 아식스 협업 첫 번째 스니커 공개
운동선수 테이핑에서 영감을 얻었다.
미야케 디자인 스튜디오와 아식스가 새로운 풋웨어 개발 프로젝트 ‘이세이 미야케 풋’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의 발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해 기존에 없던 풋웨어 개념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결과물은 ‘하이퍼 테이핑’이다. 해당 모델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공개된 임 맨 2026년 봄, 여름 컬렉션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식스 스트라이프의 구조적 기능에서 출발해 이를 ‘테이핑’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퍼 테이핑은 두꺼운 신축성 밴드가 발을 감싸는 구조로,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동시에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만든다. 레슬링 슈즈에서 착안한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새롭게 개발한 라스트와 스페바 미드솔을 통해 일상 착용에 적합한 쿠셔닝을 구현했다.
컬러는 형광 그린, 올 블랙, 올 그레이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모델은 2026년 1월 5일부터 이세이 미야케 일부 매장과 아식스 일부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