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아일랜드 2026년 봄, 여름 컬렉션 퍼스트 드롭 공개

스톤 아일랜드가 2026년 봄, 여름 컬렉션의 퍼스트 드롭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역시 브랜드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소재 연구와 가공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실험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결과물로 구성됐다.

이번 퍼스트 드롭에서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다운 재킷과 셰닐 니트다. 먼저, 다운 재킷은 초경량 나일론 캔버스 소재로 감싸졌으며, 그 위로 반사 성분 용재를 수작업으로 분사해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질감으로 선보여졌다.

이외에도 재킷에는 퀼팅 구조와 비대칭으로 배치된 메탈 지퍼 디테일이 추가됐으며, 브랜드의 소재 실험을 상징하는 화이트 배치가 부착돼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완성됐다.

이어 셰닐 니트는 로스앤젤레스 자연 생태 서식지인 모노 레이크에서 영감받아, 서리를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 패턴이 입혀졌으며, 기계 프린팅이 아닌 롤러를 사용해 압력을 조절하며 채색한 결과물이다. 그 덕에 자연스럽게 번지는 듯한 컬러로 구현됐으며,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마감돼 각기 다른 텍스처로 제작됐다.

스톤 아일랜드 2026년 봄, 여름 컬렉션 퍼스트 드롭은 현재 스톤 아일랜드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