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x 나이키 컬렉션 공개
레고 스니커부터 레고 농구공까지.



나이키와 레고가 협업을 확장한 ‘나이키 x 레고’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레고 세트에 이어 의류, 스니커즈, 액세서리까지 아우르며 전개된다. 나이키와 레고의 장기 파트너십은 지난해 8월 처음 발표됐으며,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유산과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낸 확장판이다.
최근 454피스의 ‘나이키 덩크 트릭샷’과 809피스의 ‘슬램 덩크’ 레고 세트가 공개된 데 이어, 이번 확장 라인업은 코브랜딩 레디 투 웨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레드 나일론 소재 재킷 뒷면에는 ‘마스터 빌더스’와 ‘챔피언십 애슬레틱’ 문구와 함께 레고 브릭 심볼과 나이키 스우시 로고가 나란히 새겨졌다.
이외에도 컬렉션에는 티셔츠, 양말, 백팩, 그리고 부드러운 올화이트 가죽에 블랙 아웃라인이 프린팅돼 팝아트 무드가 느껴지는 나이키 덩크 로우까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플라스틱 소재의 러버 농구공이다. 해당 농구공의 표면에는 레고 브릭을 연상시키는 텍스처 소재가 적용됐으며, 중앙에는 스우시와 브릭 로고 등 각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티브가 결합된 디테일이 더해졌다.
나이키 x 레고 컬렉션은 오는 하반기 중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