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HAVEN) x 팀버랜드, 톤온톤 헤어리 스웨이드로 재탄생한 필드 부츠
악천후에 강한 하이킹 부츠가 해안 산맥의 블랙 터스크에서 영감을 받은 무디한 팔레트를 입었다. 고어텍스, 프리마로프트, 비브람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명: 헤이븐 x 팀버랜드 필드 부츠
컬러: 블랙
SKU: 미정
발매가: 230달러(약 31만 원)
출시일: 10월 30일
판매처: 헤이븐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 팀버랜드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
헤이븐(HAVEN)과 팀버랜드(Timberland)가 팀버랜드의 클래식 필드 부츠를 새롭게 재해석하기 위해 협업했다. 블랙 터스크(Black Tusk)의 어두운 화산 비탈에서 영감을 얻어 단일 톤의 헤어리 스웨이드 갑피로 장식된 클래식 하이킹 부츠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필드 부츠 특유의 견고한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술적인 업그레이드와 보다 절제된 톤온톤 마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갑피는 이번 협업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기존 필드 부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비되는 패널과 혼합 소재 대신, 헤이븐은 부츠 전체를 한 가지 색상의 헤어리 스웨이드로 감싸 소재 자체의 결을 강조했다. 브러시 처리된 질감은 블랙 터스크의 암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풍부한 깊이감을 선사하며, 단색 디자인은 하이킹 부츠의 실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한층 더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부여한다.
기능적인 측면 또한 디자인 의도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고어텍스(GORE-TEX) 안감이 습기를 차단하고, 프리마로프트(PrimaLoft) 단열재가 추운 날씨에 보온성을 더한다. 앞코 부분은 강화 처리되어 긁힘이나 충격으로부터 부츠를 보호하며, 비브람(Vibram) 솔이 뛰어난 내구성으로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진흙투성이 산길은 물론 도시의 포장도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의 배경이 된 자연경관은 부츠에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해안 산맥(Coast Mountains)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 중 하나인 블랙 터스크는 빙하 계곡 사이로 솟아오른 거친 화산암 봉우리로, 멀리서도 그 웅장함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가 변함에 따라 어두운 바위 아래로 펼쳐지는 고산 초원, 빙하, 선명한 푸른 호수의 풍경은 부드러운 자연과 거친 암석의 대비를 보여주며, 이번 협업 부츠의 스웨이드 소재는 바로 이러한 대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헤이븐 팀은 캠페인 촬영을 위해 직접 블랙 터스크로 향했다. 거친 화산암 사이로 난 흙길과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부츠의 매력을 담아냈다. 험난한 등반과 비현실적인 풍경 속에서 얻은 평온함과 통찰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밴쿠버에 거점을 둔 헤이븐에게 봉우리에서 멀지 않은 이 장소는 완벽한 배경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