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EMA 쇼에서 만난 최고의 튜닝카
케이카(Kei car)부터 전설적인 와이드바디, 그리고 6륜 페라리까지.
올해 특수장비시장협회(SEMA) 쇼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튜닝카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SEMA 쇼를 앞두고 우리는 한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미국에서 가장 놀라운 자동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이 행사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 무역 박람회에 참석해 왔으며, 매번 특정 트렌드를 포착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올해는 몇 가지 패턴을 발견하긴 했지만, 직감에 따라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모든 것을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그조틱 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이러한 차량이 분해되어 와이드바디 몬스터로 재탄생하는 모습은 레스토모드(restomod)와 RWB의 열기를 뛰어넘는 매력을 선사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차량 중 하나는 페라리였다.가스 몽키 개러지(Gas Monkey Garage)가 선보인 테스타로사(Testarossa) 6×6는 ‘페라리 F6’라는 별명에 걸맞게 바퀴가 한 쌍 더 달린 그 자체로 엄청난 볼거리였다. 또한, 우리의 친구인 그렉 파크(Greg Park)는 디자이너 존 시발(Jon Sibal)의 도움으로 와이드바디로 개조된 부가티 EB110을 선보였으며, S 클럽 LA(S Klub LA)가 제작한 맞춤형 메르세데스-벤츠 CLK GTR 턱시도를 입은 맥라렌 750S도 함께 전시되었다.
포켓버니(Pocketbunny) GTR 튜닝카들이 이번 쇼를 통해 미국 무대에 대거 데뷔하며, SR20과 마쓰다 로터리 엔진 등을 탑재해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케이카(Kei car)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완성차 업체(OEM)들 역시 도요타의 탱크 트랙 픽업트럭 제품군과 닛산의 튜너 친화적인 센트라 스펙 V(Sentra Spec V) 콘셉트 카 등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기회로 삼았다.
SEMA의 마이크 스파그놀라(Mike Spagnola) CEO는 SEMA가 계속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시켜 주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연간 총 경제적 파급 효과가 3,830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 전역에서 1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프레스 투어에서 ‘커뮤니티’는 핵심 키워드였으며, 이는 약 16만 명의 박람회 참석자와 모터사이클, 파워스포츠, 로우라이더 등 성장하는 분야를 통해 증명되었다.
SEMA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었으며, 마지막 날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자회사 행사인 PRI(퍼포먼스 레이싱 인더스트리, Performance Racing Industry)로 열기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