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새로운 컬렉션 ‘불가리 이터널’ 공개
세계대전 시기 제작된 실루엣을 다시 소환했다.
불가리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비전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컬렉션 ‘불가리 이터널’을 공개했다. ‘불가리 이터널’은 메종의 창조적 유산을 동시대적 언어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과거의 디자인 코드를 정교한 큐레이션을 통해 현대적 예술로 전환하는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1942년 제작된 아카이브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받은 ‘비미니’ 크리에이션으로 첫 장을 열었다. 첫 챕터인 ‘비미니’는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링, 이어링 등 총 다섯 가지 주얼리 크리에이션으로 전개됐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제작된 오리지널 비미니 브레이슬릿의 물결 모티프가 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의 리드미컬한 반복 구조로 재현됐으며, 이는 불가리 스타일의 시그니처인 컬러 대비와 모듈형 디자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비미니’라는 이름은 직조 구조에서 착안됐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짚과 나뭇가지를 엮던 공예 기법에서 출발한 디자인이 현대 금세공 기술과 결합되며, 일상의 소박한 영감이 동시대적 주얼리로 승화됐다.
이어 ‘비미니’ 브레이슬릿은 황금빛 웨이브 구조가 손목을 감싸는 형태로 완성됐으며, 마름모 모듈은 보이지 않는 플렉시블 링크로 연결돼 신체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네크리스는 유려한 곡선으로 목선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으로 제작됐으며, 링은 오리지널 모듈을 다섯 개 밴드로 구성한 콜랩서블 디자인으로 재해석됐다. 끝으로, 이어링은 수직적 실루엣과 드롭형 모듈 구조를 통해 불가리 특유의 옐로 골드 컬러를 강조했다.
주얼리 라인과 함께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션도 병행 공개됐다.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에 DLC를 결합한 피스는 깊은 블랙 텍스처와 금속 광채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극도로 현대적인 조형미로 완성됐다.
해당 크리에이션은 초커, 클래식 네크리스, 폰초 스타일 디자인까지 폭넓게 전개되며, 아카이브 홀마크 ‘BE’를 통해 컬렉션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불가리 ‘불가리 이터널’의 첫 번째 챕터 ‘비미니’는 2월 1일부터 글로벌 일부 매장에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불가리 갤러리아 백화점 하이 주얼리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