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페르스타펜, F1 은퇴 고려 중이다?
2026년 도입되는 기술 규정 변화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막스 바르스타펜이 2026시즌을 끝으로 F1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4회 월드 챔피언인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규정에 대한 불만과 함께 레이싱에 대한 즐거움이 줄어들고 있다고 털어놨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르스타펜은 2026년 도입되는 기술 규정 변화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엔진 규정이 내연기관과 전기 동력을 절반씩 사용하는 구조로 개편되면서, 감속 시 회수한 에너지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과도하게 복잡해진 시스템이 순수한 주행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베르스타펜은 레드 불 레이싱 팀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촘촘한 레이스 일정과 변화한 경기 방식이 과연 계속할 가치가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시즌에 20경기 이상을 치르면서도 스포츠 자체를 즐기지 못한다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레이싱 환경에 대해 “드라이버에게 자연스럽지 않다”며, 단순히 성적이나 수익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경기에서 중위권 성적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경기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더 큰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2028년까지 레드불과 계약을 맺고 있는 베르스타펜은 향후 거취를 2026년 규정 변화 이후의 경험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가 다른 모터스포츠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