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메 x 레이용 베르, 데드스탁 트위드로 완성한 알파인 레디 '그라파 베르데' 공개
두 브랜드의 첫 번째 협업인 이번 컬렉션은 역사적인 알피니(Alpini) 산악 부대의 복장에서 영감을 받은 패브릭을 활용해 네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제품명: 디에메 x 레이용 베르 그라파 베르데
컬러웨이: 올리브 / 샌드 트위드, 그린 / 블루 트위드, 그레이 나일론, 마룬 / 크림 트위드
품번: 미정
발매가: 미정
발매일: 9월 30일
판매처: 디에메
디에메(Diemme)와 레이용 베르(Rayon Vert)가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일상적인 착용을 위해 디자인된 디에메의 그라파(Grappa) 실루엣을 재해석한 4종의 ‘그라파 베르데(Grappa Verde)’를 공개했다. 두 브랜드의 첫 협업을 알리는 이 슈즈는 현대적인 테크니컬 텍스타일 대신 과거 산악 지대에서 ‘알피니(Alpini)’가 입었던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디에메의 데드스탁 울 트위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올리브/샌드 트위드, 그린/블루 트위드, 마룬/크림 트위드의 세 가지 트위드 옵션과 그레이 나일론 버전으로 나뉜다. 트위드의 선택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기능적이다. 촘촘한 울 조직은 수 세기 동안 기능성 소재 역할을 해왔으며, 바람과 습기를 막아주는 한편 통기성과 보온성, 내구성을 유지하고, 추운 환경에서 오랜 시간 형태를 유지한다. 디자인 브리프는 합성 코팅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 섬유와 제작 품질로 산악 의류의 견고함을 얻었던 시절을 되돌아본다. 그레이 나일론 모델은 보호 기능과 편안함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소재로 이 아이디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앞서 언급된 알피니는 1870년대 이탈리아의 알프스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창설된 정예 산악 보병대다. 울을 많이 사용한 이들의 군장은 그라파 베르데의 소재적 타당성과 필드에 적합한 차분한 팔레트의 기반이 되었다.
전체적인 구조는 주요 부위에서 어퍼를 지지한다. 이탈리아산 스웨이드 패널이 마모가 잦은 부위를 보강하며, 내부는 가죽으로 안감을 덧대고 디에메의 표준 라텍스 베이스 위에 커스텀 일러스트 풋베드를 장착했다. 발밑에는 수작업으로 적용된 러버 랜드가 어퍼와 솔의 연결부를 감싸고, 비브람 하이커(Vibram HIKER) 아웃솔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테크니컬 레이싱 하드웨어가 완성도를 높인다.
이러한 산악 중심의 성향은 브랜드의 본거지에서 비롯된다. 1992년 설립된 디에메는 공장 작업장에서 돌로미티(Dolomites) 산맥이 보이는 아솔로(Asolo)에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환경적 근접성은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그라파 베르데의 일상적인 목적을 형성했다. 캠페인 역시 국경을 넘어 같은 맥락을 이어간다. 테오도르 겔라트(Theodor Guelat)가 촬영한 이 캠페인은 스위스 그라우뷘덴(Graubünden)의 산 베르나르디노 패스(San Bernardino Pass) 인근에 위치한 전통적인 알프스 카시나(cascina)를 배경으로 하며, 두 브랜드의 친구인 클로에(Chloe)와 알레(Ale)가 지역 사회의 지원을 받아 대부분 직접 재건한 곳이다. 클로에가 건축적인 방향을 주도했고, 사운드 엔지니어인 알레는 집 구조 내에 오디오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했다. 오래된 건물을 되살리는 이들의 실천적인 접근 방식은 간과되었던 트위드를 주요 소재로 탈바꿈시킨 이 신발의 스토리와 맞닿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