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PHYSINT’ 루머와 재정난 보도에 공식 반박
코지마 프로덕션은 통상 추측성 주장에 대응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확산되는 주장이 많아 공식 입장을 낼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요약
Kojima Productions가 재정 불안정설을 일축하는 드문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차기작인 Physint는 퍼블리싱 파트너를 PlayStation에서 Xbox로 변경했다.
Hideo Kojima는 최근 Sony와의 계약 상실로 인해 스튜디오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촉발됐다고 인정했다.
코지마 프로덕션이 자사의 재정적 미래를 둘러싼 루머에 공식적으로 대응했다. 이는 차기작 Physint가 소니가 프로젝트를 중단한 뒤 Xbox로 옮겨갔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정 지연과 예산·수익성 우려로 게임이 취소됐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스튜디오 경영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을 반박하며, 회사가 여전히 건전하고 수익성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스튜디오 폐쇄와 타이틀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독립 개발사의 재정 불안정설이 빠르게 확산되기 쉽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평소의 원칙을 깨고 이번 사안에 대응했다. 경영진은 근거 없는 추측에는 통상 대응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관련 주장이 너무 많이 제기돼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박 대상이 된 루머에는 소니의 자금 지원이 끊겼으며 Death Stranding 프랜차이즈의 판매 성과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PlayStation과의 관계, 그리고 Physint의 제작 계획을 둘러싼 의혹을 지적했다. Xbox로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소니와의 협력 관계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관련 보도를 신중하게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다. 경영진은 검증되지 않은 추측이 팬과 창작 파트너,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내부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았다. 히데오 코지마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튜디오가 무너질 수 있다는 자신의 두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게임이 안전하다고 생각했기에 소니와 관련한 상황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단 하나의 계약을 잃는 것만으로도 현금 흐름 문제 탓에 직원을 해고하거나 스튜디오 전체가 붕괴할 수 있었다고 이 창작자는 전했다. 코지마는 과거 자신의 작업이 맞았던 결말이 되풀이되는 일은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