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어패럴 컬렉션
스트릿 웨어와 스포츠 웨어를 조합해 근사한 어반 룩을 완성했다.
원조 스트릿 컬처의 아이콘, 슈퍼스타. 스포츠로부터 태생한 이 브랜드는 등장과 동시에 스트릿 패션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스니커 컬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지널스의 의류 분야 역시 스트릿 컬처의 진원지인 브루클린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전과 현대를 절묘하게 뒤섞고, 아디다스의 파란색과 하얀색 오리지널스 시그니처를 통해 그 묘한 융합을 잇는다.
SST 어패럴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윤곽은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드롭 숄더 스타일이다. 고급스러운 원단을 사용하면서도 슈퍼스타 고유의 디테일을 떠올리게 하는 소매와 단을 덧대어 스트릿 웨어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삼엽식물 모양의 커다란 아디다스 로고 또한 이 옷을 입고 스웨거 처럼 거리를 거닐 어느 누군가를 상상케 하는 요소다. 스트릿 웨어와 스포츠 웨어를 적절하게 혼합하는 디자인은 아디다스가 제일 잘 구현한다. 이번에도 그런 특기를 내세워 운동화의 아이콘 슈퍼스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어반 룩 속에 녹여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