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 페이스북도 생긴다
스냅챗보다 더 재미있는 필터도 가득.
지난해, 스냅챗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이은 글로벌 소셜 미디어가 생긴다는 소문이 항간에 돌았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생겨나며 그 소문은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 한정 영상 플랫폼이다. 실시간으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렇다면, 페이스북에는 어떻게 적용될까? 페이스북 스토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댓글을 남길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이모지나 텍스트, 그림을 그려 영상을 재밌게 꾸밀 수 있으며, 24시간에 한해 영상이 자동으로 지워지는 것까지 똑같다. 예상대로 피드나 타임라인에는 보이지 않고,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오늘날 사람들이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은 5년 전, 2년 전 과는 다르다. 사람들은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보길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더욱 창의적인 표현의 사진과 영상을 친구들과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도록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라 전했다.
현재 페이스북 스토리는 특정 사용자에게만 테스트 되고 있지만, 곧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