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퍼맥스 그대로 베낀 중국 브랜드
나이키와의 법정 싸움, 일어날까?





‘Ctrl+C, Ctrl+V’에 꽤 능한 중국이 일을 냈다. 중국 기반의 브랜드 안타(Anta)가 나이키의 베이퍼맥스를 본뜬 운동화를 출시했다. 흡사하다고 표현하기에는 베낀 티가 적나라하다. 상징적 에어 밑창은 물론, 플라이니트를 연상케 하는 갑피 소재, 로고의 위치, 신발의 실루엣 등 안타의 운동화는 베이퍼맥스 고유의 DNA를 그대로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총 다섯 가지의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약 절반가량 저렴한 5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제아무리 창조와 모방, 그리고 패러디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라지만, 썩 유쾌한 제품의 등장은 아니다. 안타의 베이퍼맥스 스타일 운동화는 위 갤러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