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는 넨도의 '보비' 마스크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지는 ‘슬림’ 모델도 있다.
시도 때도 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마스크의 위상을 바꿔놓았다. 이제 마스크는 감기 환자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생활 필수품이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일본의 유명 디자인 회사 ‘넨도’는 고효율 먼지 마스크 ‘보비’를 선보인다. 일본어로 ‘보호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보비(Bo-Bi)’는 10겹에서 12겹의 메쉬가 미세먼지로부터 사용자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먼지와 바이러스는 물론, 방사능 유해물질과 악취까지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 마스크 내부의 적정 습도 유지 기능과 형태 유지 성능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보비’는 한 제품당 100번가량 세탁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제품과 세트인 보관 케이스 또한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마스크를 한 손으로 낄 수 있게 도와주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세탁망 역할이다. 일반 세탁 시 마스크가 마모되고 구겨질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케이스 채로 세탁기에 돌리면 끝. 보비 마스크는 기본 모델, 방사능 방지 강화 모델 그리고 ‘슬림’ 모델 3종으로 출시된다. ‘슬림’ 모델 착용 시 숨만 쉬어도 하루에 200~400칼로리가 자동으로 소모된다. 이것이야말로 혁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