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 갈증 해소용 오이 맛 출시
선배님, 오이는 넣을게요. (ft.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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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매운 음식 먹었을 때, 영화 볼 때, 화났을 때, 운동하고 나왔을 때 등. 시시때때로 마시고 싶은 탄산음료 스프라이트의 오이 맛이 등장했다. 레몬과 라임을 베이스로 한 스프라이트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멘톨, 차, 코코넛, 체리 등의 다채로운 맛을 뒤로하고 새롭게 나온 오이 맛 스프라이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스프라이트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타깃 고객 중 98%가 오이로 갈증을 해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등산이나 캠핑을 할 때 물 대신 오이를 챙겨가지 않는가. 또 오이 맛 스프라이트의 출시국인 러시아에서는 오이 수를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따로 판매하며 고객들은 음료수처럼 주문해 마신다고. 오이 맛 스프라이트라는 타이틀이 퍽 적응되지 않지만, 슬라이스 오이를 가니쉬로 한 진토닉을 마셔본 자라면 그 청량감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출시는 다가오는 4월 1일, 오직 러시아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