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x 노스페이스 2017 SS 제품 사진 및 가격 정보
노력은 해보겠다만…
슈프림의 이슈는 365일 계속된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이슈를 만드는 것이다. 얼마 전 베이스먼트가 슈프림 x 노스페이스의 10년 역사를 되새기는 화보를 내놓았듯. 슈프림과 노스페이스의 컬렉션이 꾸준히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명불허전 슈프림인 이유도 있지만,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실용성을 갖추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슈프림과 노스페이스가 협업을 공개했다. 제품군은 풀오버, 바지, 양털 재킷, 머리띠, 홀 백팩 다섯 가지로 단출하게 구성된다.
먼저 풀오버와 바지는 샛노란 개나리색과 슈프림의 상징적인 빨간색을 중점으로 둔다. 소재는 방수 및 통기성에 강한 고어텍스를 사용했다. 각 전면과 후면에 안착한 패치는 반사성 소재로 어두운 곳에서도 빛나는 효과를 나타낸다. 깜깜한 새벽에도 멋 부리기 좋다. 마찬가지로 반사성 패치가 자리 잡은 양털 재킷은 폴라텍 플리스 소재로 이루어졌다. 폴라텍 플리스는 양털의 대안으로도 쓰일 정도로 추위에 강한 소재다. 본 컬렉션에서 가장 압권은 이 홀 백팩이다. 홀 백팩은 노스페이스의 상징적인 원단인 TPE 라미네이트 1000D로 덮였다. TPE 라미네이트 1000D는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에 탁월한 기능을 보인다. 가방이 통째로 물에 빠져도 가방 속 물건들은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마지막 헤어밴드는 두 브랜드가 보이는 서비스 정도라 해석된다. 아무렴 슈프림 x 노스페이스이니까.
슈프림 ‘꽃 할배’ 랜스 할아버지의 인증샷이 기다려지는 본 컬렉션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파리, 온라인에서는 3월 30일 발매되며, 일본에서는 4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각 제품의 가격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어텍스 풀오버: 약 54만 원대
고어 텍스 바지: 약 40만 원대
폴라텍 플리스 재킷: 약 29만 원대
빅 홀 백팩: 약 17만 원대
헤어밴드: 약 6만 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