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자태가 매력, 발렌시아가 트리플 S 스니커
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

지난 1월 발렌시아가 2017 가을, 겨울 컬렉션 런웨이에 등장했던 트리플 S 스니커를 기억하는가? YOUTH OF PARIS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미지 덕에 마침내 그 자태를 살필 기회가 왔다. 낡고 빛바랜 디스트레스트 실루엣을 내세운 발렌시아가 운동화다. 검은색 패널 갑피, 하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창 디자인이 어우러져 시선을 압도하고 긴 운동화 끈으로 살짝 힘을 뺐다. 다가오는 시즌 가장 탐스러운 위시리스트가 될 트리플 S는 위의 ‘브레드’를 비롯해 몇 가지 색상을 추가해 출시된다. 뎀나 즈바살리아의 손을 거친 컬렉션의 나머지 제품들도 관심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