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재치만점 '4/20' 키모지 제품군
킴 궁둥이 재떨이와 수영 튜브 등.
1971년 캘리포니아. 어느 날 다섯 명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하굣길에 은밀히 만나기로 한다. 약속 장소는 캠퍼스 외관에 위치한 그들만의 비밀 대마초 밭. 시간은 오후 4시 20분이다. 그리하여 작은 산라파엘 동네에서 암호로 사용하던 ’4/20’은 오늘날 ‘대마초 피우는 행위’의 속어가 되었다. 그리고 매년 4월 20일은 그 행위를 기념하는 날로 지정된다.
물론 세상 모든 사람이 4/20을 기념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제 4월 20일, 킴 카다시안은 그녀의 키모지 앱을 통해 4/20에 대한 재치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마초를 상징하는 잡초 이파리와 담배 불꽃 그리고 알록달록한 나염무늬 등이 새겨진 제품군이다. 기본적인 티셔츠, 모자, 양말 그리고 핸드폰 케이스 외 시선을 끄는 독특한 ‘천주교 성모 킴’ 향초와 ‘치토스가 손에 묻은’ 방향제가 웃음을 산다. 그밖에 ‘재떨이’를 뜻하는 영문 용어 ‘ash tray’를 말장난한 ‘ass (궁둥이) tray’와 유머 가득한 패턴의 담배종이도 있다. 모든 제품은 5만 원 이하로 여기서 서둘러 구매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