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액션신' 증명하는 <킹스맨 2: 골든 서클> 19금 예고편
노약자 및 미성년자는 심호흡 먼저.
‘전작의 교회 신보다 더 미친 액션신’. <킹스맨 2: 골든 서클>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매튜 본 감독은 새 영화의 액션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예고편은 그 기대에 대한 감독의 확답. 콜린 퍼스의 귀환이 분명해졌고, 채닝 테이텀은 오롯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판은 더 커졌다. 무대는 미국이다. 건재한 ‘수트빨’ 과시하는 킹스맨들이 미국을 수호하는 ‘스테이츠맨’을 만나 액션 활극을 선사한다. 각 잡힌 수트와 구두 그리고 에지있는 뿔테안경이 킹스맨의 상징이라면, 스테이트맨은 서부 카우보이의 정체성을 수혈받았다. 카우보이 페도라와 밧줄, 그리고 권총을 갑옷으로 장착한 카우보이 스파이의 등장이다. 제프 브리지스를 위시하여 할리 베리, 페드로 파스칼로 전력을 다졌다. 악당으로 변신한 줄리안 무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감독이 ‘미국의 연인이 비뚤어졌다’고 표현한 그녀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보자. 9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