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손 끝에서 완성된 나이키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동심을 담은 스니커 6켤레.




















나이키의 2018년의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컬렉션을 공개했다. 도언베커 시리즈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도언베커 어린이 병원 환자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컬렉션을 제작해 판매 수익을 병원에 기부하는 나이키의 프로젝트로, 올해는 총 6켤레의 신발이 구성에 포함됐다.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 클로이(10세, 오레곤 포틀랜드)
클로이는 자신이 앓고 있는 낭포성섬유증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오른쪽 컵솔에는 ‘Cure’, 왼쪽에는 ‘CF’ 가 디테일로 적용됐다.에어 조던 15 – 도노본(11세, 오레곤 리들)
도노본은 에어 조던에 그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검은색 스웨이드와 금색 용무늬 패턴이 그의 표현 방식.나이키 SB 덩크 프로 로우 – 조이(12세, 오레곤 스캐푸스)
조이의 SB 덩크 프로 로우는 그가 가장 아끼는 물건인 하와이산 거북이 모양 피규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스우시 로고에 적용한 거북이 등껍질 무늬가 그 증거. 닭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 또한 힐 쪽의 작은 로고로 드러났다.나이키 에어맥스 97 – 커스틴(16세, 오레곤 살렘)
커스틴은 그의 심장이식날짜인 2016년 5월 18일과 생존자를 뜻하는 ‘SRVVR’ 문구를 신발에 새겼다.나이키 에어맥스 270 – 에이든(9세, 오레곤 화이트 시티)
에어맥스 270의 카무플라주 무늬는 군 복무 중인 그의 사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다.나이키 줌 플라이 SP – 페이튼 (12세, 오레곤 포틀랜드)
페이튼의 줌 플라이 SP는 시카고 컵스에 대한 페이튼의 애정을 담고 있다. 설포에 더한 야구공 형태의 로고, 시카고 컵스의 2016년도 우승을 새긴 안창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나이키 2018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컬렉션은 오는 12월 14일에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도언베커 병원의 후원금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