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올해 말 개봉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영화가 될 것.
지난해 영화 <겟 아웃>으로 깜짝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조던 필. 원래는 코미디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지만, 제23회 LA 비평가 협회상, 제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등 각종 영화제의 각본상을 휩쓸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필 감독은 영화 애호가들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차기작 제작에 착수했다. <겟 아웃>과 비슷한 색깔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각본을 쓰고 있고, 유니버설과 올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시 한번 나 스스로 즐겨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장르다. 스릴러와 공포, 액션, 재미, 음모 등 내가 좋아하는 모든 장르를 가지고 놀 것이다. 내게는 이런 작업이 너무나 즐겁다. <겟 아웃>과 유사한 장르가 나오겠지만, 완전히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다. 차기작에서는 ‘인종’ 주제보다 좀 더 색다른 무언가를 다루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