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공개된 신상 소식 몰아보기
세뱃돈 조심.
음력 1월 1일, 동양은 2월 중순에 또 한 번의 새해를 맞이했다. 우리가 가족과 명절 음식을 즐기고 가정의 평안을 도모하는 사이, 서양의 패션 시장은 다양한 협업으로 우리의 세뱃돈을 노렸다. ’해피설’의 끝과 동시에 연휴 기간 동안 출시된 제품 정보를 한꺼번에 복습하자.
라프 시몬스 x 프레드 페리 2018 봄, 여름 컬렉션
발매일: 2월 15일
구매처: 프레디 페리 서울
오랫동안 프레드 페리와 합을 맞춰온 라프 시몬스는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시즌도 그만의 젊은 감각을 주입했다. 접착 테이프를 곳곳에 활용한 디자인은 DIY와 펑크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으며, 여러 군데 배치된 프레드 페리의 월계관 자수는 섬세한 멋을 가미한다. 더불어 영화감독 샤르나 오스본과 함께 연출한 영상 룩북 역시 일품이다.
미고스 x 패트릭 마타모로스 <컬쳐 2> 굿즈
발매일: 2월 16일
구매처: 분더샵
가격: 10만 원~65만 원대
최근 <컬쳐 2>를 발매한 미고스가 디자이너 겸 빈티지 상품 딜러 패트릭 마타모로스와 손을 잡았다. 브라바도를 통해 진행된 이번 협업에서는 미고스와 <컬쳐 2>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특수 워싱과 염색 과정을 거쳐 생산된 티셔츠와 후드, 스웨터 등의 제품에는 꿀벌과 사자, 전갈을 박제했다. 해당 상품은 분더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마스터마인드 재팬 x 칼하트 WIP 일본판 컬렉션
발매일: 2월 17일
구매처: 마스터마인드 재팬
해골로 일본 전역을 뒤덮고 있는 마스터마인드 재팬은 언제나 분주하다. 베이프와 LA 한정판 협업 상품을 발매한 직후, 일본 독점 발매 상품을 위해 칼하트 WIP와 공동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라인은 검은색과 금색이 배합된 스노보드 재킷과 바지, 뒷편에 흰색 로고가 크게 새겨진 검은색 긴소매 크루넥 티셔츠로 구성했다.
오프 화이트 x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 ‘내추럴 해비탯’
발매일: 2월 17일
구매처: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가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에 새로운 ‘내추럴 해비탯’ 라인을 내놓았다. 검은색 가죽 가방과 티셔츠에는 브랜드 특유의 “SCULPTURE” 문구를 대담하게 새겼고, 모든 제품에는 오프 화이트 로고와 슬로건인 “NOTHING NEW”,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를 프린트했다. 분홍 홀로그램 색조의 벨트는 견고한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라프 시몬스 x 아디다스 아딜렛 ‘체커보드’
발매일: 2월 15일
가격: 13만 원대
라프 시몬스가 아디다스 아딜렛 슬리퍼를 디자인했다. 단색 바둑판 배열 디자인의 발등 스트랩이 미묘한 매력을 뽐낸다. 거기에 양각으로 새겨진 브랜드 로고가 ‘화강암’, ‘다크 브라운’, ‘슈퍼 레몬’의 세 가지 색상과 어우러져 아딜렛 ‘체커보드’를 완성한다. 특유의 고무 밑창이 선사하는 편안함도 만끽해보자.
피어 오브 갓 ‘올스타’ 팩
발매일: 2월 15일
제리 로렌조가 이번 NBA 올스타전을 기념한 방식은 과거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피어 오브 갓은 1987년의 클래식한 농구화를 재해석했다. ‘패리스 그레이 스카이/ 블랙’, ‘화이트/블랙/배스티 레드’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전개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 에어 조던 1 ‘스티브 해링턴’ 커스텀
행사 기간: 2월 20일까지
구매처: LA 나이키 그로브 플래그십 스토어
‘NBA 올스타 위켄드’는 농구 경기 외에도 특별 상품과 흥미로운 활동으로 많은 인파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는데, 나이키와 LA의 팝 아티스트 스티브 해링턴이 마련한 ‘메이커 스튜디오’는 특히 더욱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했다. 나이키 그로브 플래그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해링턴이 맞춤화한 심미적 디자인의 에어 포스 1과 에어 조던 1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2월 20일까지 현장에서 고객의 창의적인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네이버후드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NMD R1 ‘트리플 블랙’
발매일: 2월 24일
구매처: 홍콩, 도쿄, LA 팝업 매장
단정한 검은색으로 모조리 뒤덮인 네이버후드와 아디다스의 이번 협업 제품은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측면 패널 오버레이와 후면 스트랩 이외에도 전면에 ‘상어 이빨’ 디자인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더불어 두 브랜드의 로고가 설포와 뒤꿈치 탭에 위치해 서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컨버스 원스타 로우 ‘솜사탕’
발매일: 3월 1일
가격: 9만 원대
컨버스 원스타 로우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새로 출시될 색상에도 주목해보자. 일명 ‘솜사탕’ 팩으로 불리는 신상 컬러는 ‘라이트 오키드’, ‘드라이드 뱀부’, ‘블루 칠’. 아기자기한 스웨이드가 갑피를 덮고, 흰색의 끈과 밑창은 그와 대비되며, 마무리로는 원스타 로고가 각 컬러웨이를 장식한다.
퍼렐 윌리엄스 x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랩 퍼플’
발매일: 3월
꾸준히 아디다스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내놓는 퍼렐이 ‘휴 NMD’와 ‘테니스 휴’에서 잠시 눈을 떼고 스탠 스미스와 함께 돌아왔다. 인도의 ‘홀리’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협업은 갑피부터 설포까지 담청색으로 뒤덮였고, 중창의 흰색이 이와 깔끔하게 어우러진다.
포터 ‘그늘잎’ 시리즈
발매일: 2월 17일
구매처: 포터 서울 한남
포터가 2018 봄, 여름을 맞이해 면 립스탑 소재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라인을 발매했다. 나무 위장 무늬가 바탕이 된 시리즈는 어두운 색조에 따라 ‘그늘잎’이라고 불리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