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9 & S9+의 기능 업그레이드 탑 3
한 발짝 앞서나간다.
삼성이 베일에 싸여있던 갤럭시 S9과 S9+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군은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쏟아부은 결정체. 그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기능을 마련했는지 알아보자.
- 카메라: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크게 진화한 카메라다. 빛에 따라 조절되는 듀얼 조리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사용자가 찰나의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촬영한 영상에 쉽게 배경음악을 더해 gif 파일로 만들 수 있어, 소셜 미디어 업로드에 최적화된 건 덤.
- 이모지: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세상에 하나뿐인 AR 이모지 기능이다. 사용자는 안면 인식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똑 닮은 이모지를 만들 수 있다. 그렇게 생성된 3D 캐릭터에 본인의 표정을 그대로 옮겨, 메신저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 AR: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빅스비 비전’은 증강 현실을 일상생활에 적용했다. 사용자가 카메라로 피사체를 찍으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외국어를 화면에 잡으면 바로 모국어로 번역하는 기능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홍채와 안면의 복합인식을 가능하게 한 ‘인텔리전트 스캔’, 다양한 사물인터넷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1Gbps의 인터넷 속도, 생생한 음향을 구현해낸 스피커 등이 구매욕을 자극하는 요소다. 두 신제품은 2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3월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S9(64GB)’이 95만 7천 원, ‘갤럭시 S9+(64GB)’가 105만 6천 원, ‘갤럭시 S9+(256GB)’ 모델은 115만 5천 원이며,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의 세 가지. 중고 단말기를 반납하면 시세보다 높게 보상해주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제공하니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