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어떻게 베이퍼맥스 에어 유닛을 만들까?
일러스트로 제작 과정 10단계를 한눈에.

2017년 에어맥스 데이에 첫선을 보인 이후, 한바탕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뾱뾱거리는 생소한 착화감은 전에 없던 낯선 것이었지만, 문자 그대로 공기 위를 걷는 듯한 편암한으로 많은 스니커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관절 나이키의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창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이키가 최근 공개한 베이퍼맥스 에어 제작 과정 일러스트는, 독창적인 신발 창의 단계별 생산 과정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에어 솔은 75% 이상이 재활용 물질로 만들어지며, 오리건주와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공기 제조 혁신 플랜트에서 독점 제작한다.
베이퍼맥스 에어 유닛을 만드는 10단계는 열 성형 기계에 2장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을 공급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가열 시스템이 시트를 원하는 온도로 가열하여 클램핑 할 위치에 놓는다. 클램핑은 에어 유닛의 모양을 만드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몰드를 만드는 작업이다. 몰드 형태를 다듬으면 눈에 보이는 모양이 형성되어 가장자리를 정리하면 더욱 명확한 형태를 갖춘다. 다음은 가압된 질소를 주형에 주입하여 창 유닛을 완성할 차례. 이렇게 세심한 과정을 거친 뒤, 최종 검사까지 끝마친 베이퍼맥스 에어 창만이 나이키 공장으로 보내져 운동화로 완성된다. 상기 제조 공정에서 축적된 잉여 재료의 90%가 재사용되는 착한 공정은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