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확장팩? 4? 블리자드, 새 <디아블로> 출시 암시
직접 발표했다.
업데이트: 블리자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아블로> 시리즈의 출시 소식을 암시하는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블리자드 커뮤니티 매니저 브랜디 카멜은 “<디아블로>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올해 마지막 즈음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블로 4’, ‘디아블로 -확장팩’ 혹은 ‘디아블로 -모바일’ 등 새 <디아블로> 시리즈의 형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와중, 매년 11월 진행하는 ‘블리즈컨’에서 그 실체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6월 7일 기준: 풍문에 의하면 머지않아 <디아블로 III> 포트가 다시 열릴지도 모른다. 출처는 게임 마니아들의 ‘뇌피셜’이지만, 꼭 근거 없는 헛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2017년부터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위해 인재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기 때문. 블리자드가 전작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디아블로>를 만들고 있다는 추측의 근거는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블리자드의 채용 직무 리스트다. <디아블로> 타이틀이 붙은 블리자드 개발자 직군에서 ‘던전 아티스트’를 영입한 것이 구체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는 2016년에 ‘디아블로 시리즈를 미래로 이끌어 갈’ 새로운 게임 디렉터를 물색했었고, 1년 전에는 같은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터를 찾고 있었다. 과연, 게임 마니아들의 추측처럼 블리자드의 인재 영입 이력이 <디아블로> 신작의 주요 힌트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