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급 규모의 맥도날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빅맥 플래그십도 있을까?
맥도날드가 미국 시카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애플스토어처럼 통유리로 마감한 5700평방미터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세계의 그 어떤 맥도날드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셀프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 테이블 서비스, 모바일 딜리버리 등 플래그십에서는 주문에 관한 맥도날드의 최신 서비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시카고 플래그십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매장 내 심어진 약 70그루의 나무와 태양열 패널. 건물의 공간 중 약 40퍼센트 이상이 누구나 산책 가능한 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약 60퍼센트가 태양열 패널을 통해 충당된다. 시카고의 건축가 바니 로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이곳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맥도날드의 CEO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설립의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맥도날드 시카고 플래그십 스토어는 여느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