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현대미술가 마이크 켈리와 협업 출시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슈프림이 이번 가을과 겨울, 미국의 오랜 현대미술가 마이크 켈리를 소환했다. 마이크 켈리는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활동한 토털 아티스트로 가족, 학교 등의 제도권에 대한 향수와 문제의식을 글, 그림, 퍼포먼스, 비디오, 오브제 등의 각종 수단으로 표현했다. ‘동심’으로 표현되는 알록달록한 색체와 몽환적인 감상 등이 작품의 특징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1987년 작, ‘More Love Hours Than Can Ever Be Repaid’ 등이 있다. 2012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마이크 켈리는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슈프림은 마이크 켈리의 여러 작품 중 봉제인형 초상의 ‘Ahh…Youth!’와 설치 오브제 ‘More Love Hours Than Can Ever Be Repaid’ 그리고 역사적인 미술 작품 낙서 시리즈인 ‘the Reconstructed History’ 등의 프린트를 후디와 티셔츠, 재킷, 스케이트 보드 등에 새겼다. 특별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남성의 성기에 은유한  ’The Reconstructed History’ 그래픽 티셔츠는 슈프림 최고 경매가 반열에 오를 인기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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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협업으로 기록될 슈프림 x 마이크 켈리 컬렉션은 오는 9월 6일, 슈프림 뉴욕과 로스 엔젤레스, 런던, 파리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9월 8일에는 일본 전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