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리그 오브 레전드'가 모바일과 콘솔로 출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모바일 및 콘솔로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과 콘솔 버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팀 게임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게임 한 경기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15 ~ 20분 가량으로 더 짧고 가볍다. 새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가 특수 개발한 듀얼 스틱을 이용해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맵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나 스킬 등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요소를 그대로 차용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PC와 호환되지는 않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또한 일부만 등장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단순히 PC 버전 이식이나 압축 버전이 아닌 “전혀 새로운 경험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모바일 버전은 2020년부터 베타 서비스를 거쳐 같은 해 말 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라이엇 게임즈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