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뉴 웨이브 브랜드', WWWM
베일에 싸인 집단.
“대한민국의 신세대는 나라의 보수적인 전통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개성 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고 있다. WWWM은 앞서가는 컬렉션으로 서울의 DNA를 색다른 형태로 재해석, 여러 문화의 요소를 섞어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WWWM
서울 기반의 떠오르는 브랜드 WWWM을 소개한다. WWWM은 지난 10월 론칭한 직후 한국의 분더샵뿐만 아니라 파페치, 하비 니콜스, 오키니 등의 유명 해외 편집숍이 바잉할 만큼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집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중에게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는, 베일에 싸인 WWWM. 대체 이들이 누구길래 세계적인 매장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걸까?
우리가 아는 사실은 투모로우 에이전시가 이들의 쇼룸이라는 것. 투모로우는 어 콜드 월, 아더 에러, 앰부시, 마르니, P.A.M.,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등의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둔, 런던 기반의 세일즈 쇼룸이다. 이 때문에 패션 관계자들은 투모로우가 소개하는 브랜드라면 일단 무조건 믿고 보는 추세다.
WWWM의 인기 비결은 이들의 2019 봄, 여름 캠페인에서 예측할 수 있다. 기능성 소재로 제작한 WWWM의 테크웨어는 현시대 청년들이 선호하는 젠더리스 스타일. 캐주얼하되 결코 단순하지 않고, 현대적이면서도 과하지 않다. 가격대는 ‘프리미엄 컨템퍼러리’ 수준으로, 모자 등의 액세서리가 5만 원대에 시작, 티셔츠는 19만 원대, 아우터웨어는 60만 원대까지 한다.
현재 월드 팝업 투어를 진행 중인 WWWM은 지난 3월 1일, 도쿄에서 시작해 로마를 거쳐 오는 4월 24일 리스본, 그리고 추후 밀라노, 베를린, 런던, 파리, 홍콩과 뉴욕에도 정차할 예정이다.
WWWM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