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렌즈와 구글 어시스턴트로 무장한 구글 '픽셀 3a' 스펙 총정리

올해 초부터 여러 루머가 퍼진 구글의 픽셀 3a와 3a XL 모델이 마침내 공개됐다. 블랙, 화이트, 퍼플 총 3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된 신작 픽셀 시리즈는 아이폰 XS의 반값에 못 미칠 정도로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기능적으로 구색은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야간에 선명히 찍히는 ‘나이트 사이트’ 기능부터 의심스러운 전화를 알려주는 ‘콜 스크린’ 기능까지, 보급형 스마트폰의 ‘끝장판’, 구글 픽셀 3a의 주목해야할 스펙 5가지.

카메라

픽셀 3a는 인공지능이 모든 사진을 분석해 베스트 샷을 추천하는 ‘톱샷’, 야간에도 선명히 찍히는 ‘나이트 사이트’, AR 기능을 이용한 아이언맨, 헐크 등의 캐릭터와 촬영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줌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노이즈를 줄여주는 ‘수퍼 레즈 줌’ 등 다양한 모드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픽셀 3a는 아이폰 XS와 갤럭시 S10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1,220만의 높은 화소를 자랑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 단계 발전한 ‘구글 어시스턴트’는 도착지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누구인지 대신 파악해주는 ‘콜 스크린’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보이스 피싱과 광고 전화를 직접 받지 않고도 피할 수 있다.

배터리

픽셀 3a는 18W 고속 충전 지원한다. 단 15분 충전으로 7시간, 완충시에는 최대 30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보안

픽셀 3a 시리즈는 구글이 특별 제작한 보안칩인 ‘타이탄 M’이 탑재됐다. 이는 휴대폰이 킬 때, ‘부트로더’가 올바른 안드로이드 버전을 실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디스크를 암호화하는 등 해커들의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한 장치다.

가격

픽셀 3a와 픽셀 3a XL의 가격은 각각 약 46만 원, 56만 원으로 무려 아이폰 XS의 반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