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첫 애니메이션 '왓 이프'에 대한 모든 것

최근 마블 스튜디오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마블 페이즈 4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만 공개되는 마블 TV 시리즈를 예고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마블의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왓 이프>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까? 신작 시리즈는 1977년에 공개된 원작 코믹스 <왓 이프>를 바탕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벌어지지 않은 ‘만약’의 상황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모든 일을 관찰만 하는 외계 종족 ‘와쳐’가 내레이션 형식으로 사건들에 대한 코멘트를 남긴다. 신작에서는 이 역할을 <웨스트 월드>의 제프리 라이트가 맡게 됐다. 또한, 크리스 헴스워스, 헤일리 앳월, 마크 러팔로, 조시 브롤린, 제레미 레너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출연 배우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직접 성우로 참여할 예정이다.

<왓 이프>는 독립된 별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시리즈 형식으로 방영될 전망이다. 원작 코믹스 <왓 이프>는 기존 사건을 전혀 다르게 전개하면서 ‘스파이더걸’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시켰는데, 과연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왓 이프> 역시 새 캐릭터를 등장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왓 이프>는 오는 2021년 여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I’m sorry, WHAT? As in “What If…?” Marvel’s first *animated flick* featuring all. These. People. (Plus @jfreewright as The Watcher.) #SDCC2019 #MarvelSD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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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a DeFrias (@karadefrias) July 21, 2019

Just announced in Hall H at #SDCC, Marvel Studios’ WHAT IF…?, the first animated series in the MCU, with Jeffrey Wright as the voice of The Watcher and many actors from across the MCU reprising their roles as voice talent. Streaming exclusively on Disney+, Summer 2021. pic.twitter.com/el6etc3xZH

— Marvel Studios (@MarvelStudios) July 2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