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플레이스테이션 5 '커스텀 플레이트', 소니의 제재로 판매 취소
‘올 블랙 PS5’는 만나지 못할 전망.
업데이트(11월 3일):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5 본체의 커버 플레이트를 바꿔 끼울 수 있는 커스텀 제품을 판매하겠다며 등장한 ‘플레이트 스테이션’이라는 회사가 소니로부터 경고를 받아 제품 판매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잠재적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플레이트 스테이션 측에 사명을 변경하고 현재까지의 모든 예약 주문을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사명은 ‘커스터마이즈마이플레이츠’로 변경된 상황.
커스터마이즈마이플레이츠가 <VGC> 측에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플레이트 스테이션’이 론칭되기 전 소니는 기기 플레이트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지 않았기 때문에 커스텀 플레이트 제작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커스텀 제품의 론칭 이후 소니 측 변호사가 커스텀 회사의 이름을 바꾸기를 요청했고, 소니의 지적 재산권이 페이스플레이트까지 확장됐다며 앞으로 판매와 유통을 계속할 경우 법적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커스터마이즈마이플레이츠 측은 이러한 결과가 매우 아쉽지만, 예약 주문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내용(10월 28일): 플레이스테이션 5의 출시를 앞두고, 기기 디자인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커스텀 제품이 출시된다. 바로 기존의 화이트 컬러 본체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플레이트 스테이션’ 제품이다. 해당 커스텀 플레이트는 소니 공식 제품은 아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5 본체에 딱 맞는 크기로 제작됐다. 제품은 내열 ABS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한정판 V1 매트 블랙 컬러를 비롯해 체리 레드, 크로매틱, 인디고 블루, 정글 카모의 다섯 가지 컬러 옵션으로 판매 중이다.
플레이트 스테이션은 해당 커스텀 제품을 시작으로 스트리머들과의 협업 및 한정판 아트워크 제작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종의 교체용 커스텀 플레이트는 지금 플레이트 스테이션 웹사이트에서 각 40 달러에 예약 판매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의 공식 출시일인 11월 12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