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보드게임으로 돌아온다
왕년의 와우저들은 테이블로 모이자.
2004년 출시돼 오랫동안 사랑받은 블리자드의 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새로운 보드게임으로 출시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전에도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지만, 이번 게임은 보드게임계 큰손 아스모디 산하 데이즈 오브 원더가 블리자드와 손을 잡고 만든 새로운 작품이다.
새로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은 <스몰 월드>라는 오리지널 보드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그 때문에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세상이 작다는 것이 게임 세계관의 기본 전제로,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해 살아남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2명에서 5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게임에 40분에서 8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데이즈 오브 원더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드게임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20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 달러, 한화 약 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