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카, ‘에센자 SCV12’ 공개
오직 서킷에서만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슈퍼카, 에센자 SCV12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에센자 SCV12는 전 세계 단 4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일반 도로가 아닌 서킷에서만 달릴 수 있는 레이싱 모델로 제작됐다.
람보르기니 에센자 SCV12 오직 더 빠르게 달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졌다. 람보르기니는 차의 무게를 최대한 덜어내기 위해 섀시 제작에 카본파이버를 활용했으며, 휠은 마그네슘 소재로 완성시켰다. 주행 중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차체는 극도로 낮게 디자인됐으며, 날렵한 루프라인 끝에는 거대한 리어 윙이 장착됐다. 운전석 앞에는 F1 레이싱 머신에서 볼법한 사각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또한 에센자 SCV12가 품은 자연흡기 V12 엔진은 무려 8백30마력의 힘을 뿜어내며 6단 시퀀셜 변속기와 함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에센자 SCV12’는 일반 도로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한 탓에, 평소에는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네제의 자동차 격납고에 보관된다. 차 소유주는 전용 앱을 통해 24시간 내내 자신의 차가 안전히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