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에어 튜브 수트'가 공개됐다
수영은 못할 것 같다.
독특한 비주얼의 수트형 튜브가 공개되어 화제다. 스페인 아티스트 시지가 제작한 에어 튜브 수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라텍스 소재로 완성됐으며, 수트 곳곳에 공기를 삽입해 물 위를 침대 삼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 손과 발은 수트 밖으로 노출되어 있지만, 자유롭게 수영을 하거나 몸을 뒤집기는 힘들어 보인다. 해당 수트의 이름은 ‘플로팅 어버브 리미츠’로, 햇빛 알레르기를 지닌 아티스트가 여름철 햇살을 즐기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다 만든 작품이다.
망망대해 위에서도 한눈에 이목을 사로잡는 에어 튜브 수트의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