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그래픽카드, 마더보드 가격이 더 비싸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
2021년에는 그래픽카드 및 마더보드 가격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최근 <뉴욕 타임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탓에 그래픽 카드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시작된 이후 중국은 약 3천6백억 달러, 한화로 3백91조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했다. 참고로 이미 각종 PC 하드웨어는 공급 제한과 리셀 시장 증가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하지만 일부 상품들에 부과되던 유예 조치가 사라지면서 에이수스, 엔비디아, AMD, MSI 등 다양한 PC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관세를 감당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될 전망이다.
위 언급한 회사 중 에이수스는 유일하게 가격 인상에 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는데, 해당 성명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운영 비용, 물류 활동, 수입품 관세 때문에 권장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수스는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 및 물류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