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 첼시가 한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두고 영입 경쟁 나섰다?
손흥민의 반응은?
손흥민의 프리미어 리그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영입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김민재가 첼시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토트넘이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도 김민재의 토트넘 영입설은 있었다. 2020년 여름 다수의 프리미어 리그 소속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에 돌았고, 그중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됐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다. 당시 손흥민이 구단 측에 김민재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김민재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과 협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스완지시티의 수비수 조 로든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번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 FC와 함께 김민재 영입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참고로 김민재와 베이징 궈완의 계약은 2021년 12월 만료된다. 지난해 김민재의 이적료는 1천5백만 파운드, 한화로 약 2백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만료 기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몸값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