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빌런 3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린 고블린 & 닥터 옥토퍼스 & 일렉트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을 앞두고,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빌런 3인방이 함께 인터뷰를 나눠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니 픽처스가 공개한 ‘2021년 코믹콘 익스피리언스’ 온라인 인터뷰에는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일렉트로를 연기한 윌렘 대포, 알프레드 몰리나, 제이미 폭스가 출연했다. 세 배우는 앞서 2002년작 <스파이더맨 1>, 2004년작 <스파이더맨 2>, 2014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출연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세 배우는 십수년만에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돌아온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윌렘 대포는 “의상이 정말로 불편했지만 보기 좋았다”라며, “예전에는 의상을 입기 위해 8시간이나 서 있어야 했지만 지금은 기술이 좋아져 내 몸에 맞게 스캔해 의상을 디자인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알프레드 몰리나는 “20년 가까이 지난 뒤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역할을 맡은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 폭스는 가장 위협적이었던 빌런에 대해 윌렘 대포가 연기한 그린 고블린을 지목하며 “일렉트로의 경우 ‘세상이 나를 잘못되게 만들었어’라고 생각했다면, 그린 고블린은 매우 개인적인 것으로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 3인의 빌런이 출연한 인터뷰는 본문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