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디자이너 켄 스콧의 작품에서 영감받은 캡슐 컬렉션 출시
모란, 장미, 양귀비,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플로럴 패턴.
구찌가 미국 디자이너 켄 스콧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새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활동했던 켄 스콧은 살아생전 ‘패션 가드너’라고 불리며, 식물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플로럴 패턴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새롭게 제작된 구찌 캡슐 컬렉션은 모란, 장미, 양귀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 모양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 제품군은 슈트, 트랙 재킷, 볼캡, 스니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가방들로 구성됐다. 화사한 색감의 플로럴 패턴은 구찌 특유의 ‘GG’ 모노그램과 한데 버무려져 컬렉션 전체에 한껏 화려함을 더했으며, 해당 그래픽이 적용된 각종 구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캡슐 컬렉션에 대해 “켄 스콧을 정말 훌륭한 패브릭 제작자였다. 그는 낭만주의와 꽃을 대중문화로 연결했다.”라며 “나는 플로럴 프린트에 매료됐고, 그 이유로 켄 스콧의 작품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찌 x 켄 스콧 캡슐 컬렉션은 지금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그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