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포함, 디즈니 신작 '오비완 케노비' 캐스팅 목록 공개

디즈니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스핀오프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의 캐스팅 목록을 공개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의 완결편 <시스의 복수>로부터 10년 후를 배경으로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와 그의 제자였던 다스베이더의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에는 <더 만달로리안> 챕터 3, 7를 연출한 데보라 차우가 이름을 올렸으며, 드라마의 주인공 오비완 케노비와 다스베이더 역은 영화와 동일하게 이완 맥그리거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담당한다. 이 밖에도 한국계 배우 성 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에 출연한 모지스 잉그럼, <스타워즈>에서 오웬 라스 역을 맡았던 조엘 에저튼 등이 캐스팅 목록에 수록됐다.

<오비완 케노비>는 오는 4월부터 촬영이 시작되며 이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Production begins soon on Obi-Wan Kenobi, a special event series coming to #DisneyPlus. pic.twitter.com/9z49eW9Vgx

— Star Wars (@starwars) March 2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