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준 비롯한 14명의 반스 앰버서더가 창조적 자기 표현을 하는 방법
제품 홍보 대신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를 내세운 이유.
더 많은 제품을 홍보하는 콘텐츠 대신 아티스트, 뮤지션, 스케이터 등의 크리에이터가 가진 아이디어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 반스의 새 글로벌 캠페인 ‘이 광고는 창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다. 반스는 각 분야에서 창조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
반스의 한국 앰배서더는 스케이터이자 그립 테이프 커스텀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구현준이다. 그는 드로잉과 스케이팅 두 분야에서 다채로운 접근 방식과 강인한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1980년대의 현란한 스케이트 트릭을 주로 선보인다. 구현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Love is beautiful’이라는 문구가 적힌 그립 테이프 커스텀을 소개했다. 빠르면 30분, 가위질부터 꼼꼼하게 만들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그립 테이프 커스텀은 그립 테이프를 손으로 찢거나 도구로 모양을 내는 등 보드 위에 구현되는 전체적인 모양과 흐름을 반복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그는 작품을 통해 “무언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냥 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시간, 공간, 그리고 현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르위나 베슈, 생기 넘치는 그림을 더한 베개를 제작하는 애나벨 리, DIY 방식으로 자신만의 암실을 만들어 선보인 로스앤젤레스의 스케이트 포토그래퍼 앤서니 어코스타 등 전 세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의적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