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역할은 누가? '원피스' 실사판의 주요 등장인물 캐스팅 루머

지난해 넷플릭스가 만화 <원피스>의 실사판 제작을 진행한다는 소식 이후 사람들의 관심사는 주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캐스팅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프로덕션 위클리>가 공개한 문서를 통해 주요 출연진 관련 루머가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당초 알려진 것처럼 <로스트>, <X 파일>의 스티븐 마에다 그리고 <에이전트 오브 실드>, <루크 케이지>의 매트 오웬스가 각본과 프로듀스를 담당한다고 표기돼 있으며, 5명의 주요 등장인물 캐스팅도 적혀 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루피 역할은 <라이온 수호대>, <스트레인>, <동글이 버드 하비>의 맥스 찰스, 조로 역할은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 <치하야후루> 실사판의 아라타 마켄유, 나미 역할은 <라이즈>, <슬렌더맨>의 테일러 리차드슨, 우솝 역할은 <블랙키시>, <그로운이쉬> 등의 마커스 스크리브너, 상디 역할은 <레드 루비>, <더 언세틀링>의 알렉스 레인지가 맡는다.

한편 해당 캐스팅 리스트 속에서 상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언급된 알렉스 레인지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은 <원피스> 실사판에 캐스팅된 적이 없다고 해당 루머를 부정했다. 다른 배우들의 실제 캐스팅 여부 또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루머가 실제 캐스팅으로 이어질지 많은 원작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o all the One Piece fans hitting me up: as far as i know, the leaked casting is not real!!

i would make a great Sanji tho, don’t get me wrong 😂🤝 pic.twitter.com/tUUKT8CymR

— alex lange (@alexmlange) March 3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