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의 사촌이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
총격을 가한 경찰관은 현재 행정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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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가 인스타그램에 경찰의 총격에 맞아 숨진 자신의 사촌에 관한 내용을 게시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3월 30일 사촌 도노본 린치의 사진을 공유하며 “사촌 도노본이 총격전 중 사망했다. 우리 가족과 다른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투명성, 정직성, 정의를 얻어야 한다”라며 “버지니아 비치는 커뮤니티로서 이번 사건을 극복하고 더 강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렐 윌리엄스의 게시글은 지난 3월 26일 금요일 버지니아 해변의 해안가에서 벌어졌던 총격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폴 뉴디게이트 경찰청장은 발표를 통해 “도노본 린치는 총격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다”라고 발표했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담당 경찰관은 총격이 벌어진 지역에서 총기를 발견했으며, 당시 보노본 린치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폴 뉴디게이트 경찰청장은 도노본 린치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이 바디 카메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촬영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도노본 린치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은 현재 행정 휴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