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안에 숨겨진 '반전', 덩크 로우 '플립'이 국내 출시된다
모든 것이 뒤집혔다?
나이키 덩크 로우 ‘플립’의 국내 공식 출시 정보가 공개됐다. ‘플립 더 올드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해당 모델은 나이키가 1999년에 내놓았던 덩크 하이 ‘시티 어택’ 팩에 대한 트리뷰트를 담고 있다.
신발은 스니커 포장 종이에 감싸진 채로 출시된다. 해당 포장지에는 덩크를 착용한 한 무리의 발과 “Flip the Old School”이라는 글자가 프린트됐으며, 같은 그래픽은 인솔에도 장식됐다. 붙어 있는 종잇장 같은 포장을 제거하면, 좌우에 각각 ‘시티 어택’ 그리고 ‘리버스 시티 어택’ 덩크 하이의 컬러웨이가 반전으로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는 화이트 패널 위에 퍼플 오버레이가, 왼쪽에는 그 반대로 퍼플 패널 위에 화이트 오버레이가 입혀졌다. 어퍼뿐 아니라 텅과 텅탭, 앵클 칼라까지 서로 반전된 컬러가 적용됐으며, 오버레이에는 타조 가죽 패턴이 더해졌다. 스우시와 힐탭의 로고까지 거꾸로 뒤집혀 있다.
헤리티지를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과 좌우 반전 디테일, 포장지를 감싼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나이키 덩크 로우 ‘플립’은 오는 5월 1일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13만9천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