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국내 대기업 최초로 '영구 재택근무제' 실시한다
코로나19가 끝나도 재택근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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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플러스가 영구 재택근무제를 실시한다. 국내 대기업 중 영구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국경제>는 IT 업계 소식통을 인용하며 라인플러스가 오는 7월부터 재택근무제를 영구적으로 도입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국내 라인 계열사를 시작으로 영구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며, 이후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8천7백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각 임직원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주중 전일 재택 근무를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에는 회사로 출근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 오피스 공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휴게 공간 및 회의실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오피스 공간 역시 개인별 고정석이 아닌 자율좌석제로 바뀐다.
한편 앞서 해외에서는 트위터가 영구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페이스북과 애플 역시 재택근무제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