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1차 메인 포스터와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로,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지난 포스터에서 뒷모습으로 서 있던 아신 역할의 전지현이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은 깊은 숲속에서 호랑이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린 아신은 아버지에게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이상한 풀을 발견한 사실을 알리고, 아버지 타합은 아신에게 그 풀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다그치지만 아신은 병을 앓는 어머니 때문에 이를 쉽게 수긍하지 못한다. 그리고 숲속에서 시체와 기묘한 야생 동물들, 사람들의 비명소리, 기마대의 모습이 어지러이 펼쳐진다. 뒤이어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릴 수 있게만 해준다면” 몇 년이라도 복수를 기다릴 수 있다는 아신의 대사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조선을 집어삼킬 죽음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킹덤>에서 일어났던 거대한 비극이 <킹덤: 아신전>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암시하며 생사초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에 불을 붙인다. <킹덤>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은 92분 분량으로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7월 23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