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댄스 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생 로랑 2021 FW 남성복 컬렉션
감독에는 장폴 구드가 이름을 올렸다.
생 로랑의 2021년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이 공개됐다. 컬렉션은 런웨이나 룩북 형태가 아닌, 댄서들이 지미 포레스트 원곡의 ‘Night Train’에 춤을 추는 스페셜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아트 디렉션에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가, 영상 감독에는 장폴 구드가 이름을 올렸다.
컬렉션에는 주로 198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들이 수록됐다. 가로, 세로 스트라이프로 구성된 셔츠와 옐로, 레드, 블랙 컬러 등이 칠해진 니트 스웨터, 다양한 컬러 스트라이프를 그린 뒤 프린지 디테일로 마감한 스카프 등은 1980년대 뉴욕 댄스 뮤직 신을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슬림한 실루엣의 집업 가죽 재킷, 스트레이트 커팅이 가미된 블랙 데님, 가죽 트랙 팬츠 등 생 로랑하면 떠오르는 아이템도 컬렉션에 포함됐다.
생 로랑의 2021년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 스페셜 비디오는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