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10대뿐, 페라리 ‘F60 아메리카’가 경매에 나왔다
예상 낙찰가는 무려 52억 원?
페라리의 초희귀 한정판 모델, ‘F60 아메리카’가 경매에 나와 화제다. 지난 2014년 페라리의 북미 시장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F60 아메리카는 F12 베를리네타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로, 당시 전 세계 1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어 뜨겁게 주목 받았다.
해당 차에는 6.3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7백30 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1초. 차 펜더 부분에서는 페라리 엠블럼과 더불어 미국 성조기 그래픽을 적용한 숫자 ‘60’이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시트 역시 성조기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 별및 빨간색 스트라이프 장식을 적용하여 완성됐다.
RM 소더비를 통해 공개된 페라리 F60 아메리카는 현재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차의 경매일은 8월 13일로, 낙찰가는 3백50만 달러에서 4백50만 달러 사이, 한화 약 40억5천 만원에서 52억 원 사이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