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을 담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 발표
옥부터 건곤감리 심지어 ‘백의 민족’까지.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에 한국의 색을 입힌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를 공개했다.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이탈리아와 람보르기니 서울이 공동 제작한 자동차이다. 디자인에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가 참여했다.
자동차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1종에는 ‘따뜻한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한 ‘그린 오크노’가 칠해졌으며 나머지 1종에는 ‘지성과 지혜’를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가 사용됐다. 2종 모두 내부에는 ‘백의 민족’을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의 비앙코 레다가 활용됐다. 후드와 양측 도어 패널, 리어 펜더에는 한국 전통 창호의 패턴이 새겨졌으며 엔진 위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가 그려졌다.
엔진에는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7백40마력, 최대 70.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초가 소요되며 시속 2백km까지는 9초가 필요하다. 최고 시속은 3백50km 이상으로 측정됐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대한민국에 2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